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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HD현대중 임단협 잠정합의 환영…노사 협력 기대"

입력 2026-09-30 1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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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전경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사가 30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한 것과 관련, 울산상공회의소는 "진통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것을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상의는 이날 발표한 환영문에서 "이번 잠정합의안은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며 수개월간 교섭 끝에 어렵게 도출한 결실"이라며 "대화와 양보를 통해 마련한 합의가 최종 타결로 이어져 노사관계가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조선업은 오랜 불황을 딛고 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다시 도약할 중요한 기회를 맞고 있다"며 "현재 회복세를 지속적 성장으로 이어가고 글로벌 발주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노사관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상의는 "HD현대중공업은 울산에 본사를 둔 대표 기업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축"이라며 "회사 경영과 생산활동은 수많은 협력업체와 근로자는 물론 울산 동구 상권과 지역경제, 나아가 대한민국 조선산업 경쟁력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전제했다.


상의는 "그런 만큼 노사는 당장의 이해관계를 넘어 회사와 근로자, 협력업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 미래를 바라봐야 할 것"이라며 "이번 합의가 새로운 노사 협력의 출발점이 되어 대한민국 조선산업 재도약과 울산경제 활력을 이끄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월 기본급 12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등 일시금 1천100만원+200% 지급, 성과급 지급, 출산 축하 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 올해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 등을 담은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조는 오는 10월 2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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