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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누적된 자재가격 상승·환율 변동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지난해 준공된 건설공사의 원가 구성에서 재료비 비중이 자잿값과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대한건설협회가 공표한 '2025년 기준 완성공사 원가통계'에 따르면 작년 준공된 건설공사 중 재료비 비중은 23.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커졌다.
비중이 가장 큰 항목은 외주비(55.8%)였고 이어 재료비, 현장 경비(12.9%), 노무비(7.8%) 순이었다.
노무비 비중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줄었다.
협회는 "재료비 비중 상승은 최근 수년간 누적된 자재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등이 공사 원가에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며 "시장 여건 변화가 건설공사 원가 구조에도 반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료비 비중이 가장 큰 공사는 건축(26.1%)이었고 이어 조경(20.9%), 산업환경설비(16.0%), 토목(11.6%) 순이었다.
노무비 비중 축소는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노임 상승세 둔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통계는 종합건설업자가 2025년 한 해 동안 완공한 국내 건설공사 중 계약금액이 3억원 이상인 5천214건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해당 통계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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