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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허리' 중견기업 경기전망 5분기 연속 상승

입력 2026-09-29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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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 CI

[중견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국내 중견기업의 경기 전망이 5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견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 전망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중견기업의 4분기 경기 전망지수는 90.5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직전 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은 반대라는 뜻이다.


다만 전분기(87.6)와 비교하면 2.9p(포인트) 오르는 등 5분기 연속 상승 흐름을 타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제조업 경기 전망지수(90.1)가 전분기(84.4) 대비 5.7p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식음료품(91.7·13.0p↑)과 자동차(87.3·11.7p↑) 업종에서 두 자릿수 상승폭을 보였다.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 대비 0.1p 오른 90.7을 기록했다. 부동산(95.3·9.8p↑), 기타 비제조(93.7·7.6p↑) 업종의 증가폭이 두드러졌고, 건설(77.2·14.1p↓) 업종에서 크게 하락했다


수출 전망지수는 93.7으로, 전분기보다 소폭(2.3p) 하락했다.


제조업 수출 전망은 자동차(88.6, 6.2p↑), 1차금속(93.9, 3.9p↑)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감소세가 확인됐다. 식음료품(100.1) 업종은 전분기 대비 큰 폭(19.7↓) 하락했지만 제조업 중 유일하게 긍정 전망을 유지했다.


내수 전망지수는 91.6으로 전분기보다 1.5p 올랐다.


생산 전망지수는 1.2p 오른 93.7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 전망지수는 0.9p 내린 88.9, 자금 전망지수는 3.1p 감소한 93.1로 각각 집계됐다.


김현철 연합회 상근부회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중견기업의 기대가 실질적인 경영 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등과 긴밀히 소통해 수출, 금융 등 분야별 애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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