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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정보통신 중심 증가"…대미투자 53.6%↑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한국의 해외직접투자액이 네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재정경제부가 10일 발표한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해외직접투자액(총투자액 기준)은 205억2천만달러로 1년 전(155억달러)보다 32.3% 증가했다.
1분기(221억2천만달러)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작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투자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재경부는 수익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분산투자 목적의 금융·보험업 투자 증가와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며 2분기 해외직접투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투자액 규모는 금융·보험업(104억8천만달러), 제조업(35억7천만달러), 정보통신업(27억3천만달러), 과학기술서비스업·부동산업(각 6억6천만달러) 순이었다.
상위 5대 업종 중 부동산업(-7.5%)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증가세를 보였고 특히 정보통신업의 증가율(265.3%)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91억9천만달러), 아시아(55억7천만달러), 유럽(29억8천만달러), 중남미(21억4천만달러) 순이었다.
특히 아시아 투자가 68.8% 늘었고 북미 투자도 50.3% 증가했다.
국가별 투자금액은 미국이 88억6천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1년 전보다 53.6% 늘어난 수준이다.
이어 일본(24억6천만달러), 룩셈부르크(15억9천만달러), 케이만군도(15억4천만달러), 인도네시아(10억2천만달러) 순이었다.
정부는 각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대외 경제·투자 여건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해외직접투자의 추세를 예의주시하며 국외로 진출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요 투자 대상 국가와 소통·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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