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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의원 자료…경기 819곳 최다, 대출 3일 만에 폐업한 사례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정책자금 대출을 받고 한 달 이내에 문을 닫은 소상공인 업체가 5년간 3천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성무(경남 창원성산)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소상공인 업체 2천910곳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608억8천만원 규모 정책자금 대출을 받고 1개월 안에 폐업했다.
연도별로 2022년 1천187곳(134억5천만원), 2023년 465곳(132억2천만원), 2024년 472곳(123억3천만원), 2025년 467곳(126억8천만원), 올해 7월까지 319곳(92억원)이 정책자금 대출을 받고 한 달 이내에 문을 닫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819곳, 서울 444곳, 광주 194곳, 부산 183곳, 경남 172곳, 인천 151곳 순이다.
업체 1곳은 불과 3일 만에 폐업하기도 했다.
A업체는 지난 6월 4일 혁신성장촉진자금 대출 6천만원을 받고 프랜차이즈 인기 하락, 손님 수 감소, 재창업을 이유로 6월 7일 폐업했다.
허성무 의원은 "대출 3일 만에 문을 닫고 다른 가게를 차리겠다는 업체에 자금을 내어준 것은 신속 집행을 빙자한 부실 심사"라며 "전국의 수많은 성실한 소상공인에게 돌아가야 할 기회가 관리 부실로 허망하게 사라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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