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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분석 시스템 도입해 대표팀 훈련 지원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10개의 메달을 수확한 한국 펜싱 국가대표팀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로써 24년째 후원해왔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사브르·에페·플뢰레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금·은·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
SK텔레콤은 28일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펜싱 인공지능(AI) 전력분석 시스템 'SKT-FAN'을 대표팀 훈련에 도입했다.
SKT-FAN은 AI를 활용해 경기 영상에서 득·실점 장면과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선수들의 움직임을 분석해 상대 선수의 장단점 등을 담은 전력분석 자료를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전력분석원이 경기 영상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장면을 편집하는 데 경기당 평균 1시간가량이 걸렸지만, SKT-FAN 도입으로 분석 시간을 약 10분 수준으로 줄였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2003년부터 펜싱 분야에 지원한 금액은 누적 360억원이다. 클럽·동호인 대회도 지원하며 연간 약 4천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대회의 운영을 돕고 있다.
회사는 펜싱뿐 아니라 수영 황선우, 역도 박혜정, 육상 나마디 조엘진, 근대5종 신수민, 스포츠클라이밍 노현승, 농구 에디 다니엘 선수 등을 '팀 SKT'로 후원하고 있다. 전날 기준 이들은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합작했다.
권영상 SKT Comm지원실장은 "24년간 함께 땀 흘려온 대표팀이 국민의 응원을 두르고 남자 사브르 4연패를 이룬 장면은 SKT에도 잊지 못할 순간"이라며 "SKT의 AI 기술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것이 확인된 만큼 향후 지속 개선하여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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