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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폭스바겐의 고성능 해치백 '골프 GTI'가 올해로 글로벌 출시 50주년,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업계에 따르면 1976년 처음 생산된 골프 GTI는 전 세계에서 누적 230만대 이상 판매되며 폭스바겐의 대표 고성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골프 GTI는 컴팩트한 차체에 강력한 엔진과 민첩한 주행 성능을 더해 '일상에서 즐기는 고성능차'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 국내에서 540대가 팔리며 수입 고성능 해치백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395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올해는 7월까지 누적 321대가 판매되며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골프 GTI에는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EA888 evo4)이 탑재돼 최고 출력 245마력(PS),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천750RPM(분당 회전수)의 낮은 회전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 4천300RPM을 끌어내 일상에서도 즉각적인 가속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높은 직결감으로 엔진의 힘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강력한 성능에도 국내 공인 복합연비 10.8km/L를 기록, 효율성을 갖췄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골프 GTI에는 섀시와 구동 관련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VDM'이 탑재된다.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크로스 디퍼렌셜 시스템(XDS),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을 유기적으로 제어해 코너링 안정성과 민첩한 움직임을 동시에 구현한다.
최신 골프 GTI는 GTI의 상징인 레드 스트립 등 50년간 이어온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GTI 최초로 전면 일루미네이티드 폭스바겐 로고를 적용, 현대적으로 진화했다.
앞좌석 열선·통풍, 운전석 전동 조절 등이 적용된 '비엔나 레더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 12.9인치 차세대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됐고, 안전과 주행 편의를 위한 첨단 기술도 대거 갖췄다. 차량이 스스로 조향과 페달을 조작해 평행·직각 주차를 지원하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도 탑재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골프 GTI의 국내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골프 GTI 블랙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골프 GTI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5천275만원(개별소비세 5% 적용 기준)이다.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자기 부담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담을 낮췄다고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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