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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정원산업박람회, 단종 이야기 담은 '왕의 정원' 선보인다

입력 2026-09-23 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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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청령포원서 개원…사릉 소나무 3그루도 옮겨 심어




영월 청령포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6 대한민국 영월정원산업박람회에서 단종의 외로움과 그리움을 담은 '왕의 정원'이 선보인다.


영월군은 박람회 개막일인 오는 10월 2일 동서강정원 청령포원에서 초청작가 정원인 왕의 정원 개원식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박정아 작가가 조성에 참여한 왕의 정원은 청령포에 유배됐던 단종의 이야기를 정원으로 표현했다.


단종의 외로움과 그리움을 담은 '그리움의 들', 마음속 '님'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님의 자리', 다시 만나지 못한 정순왕후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임의 자리' 등 세 공간으로 구성했다.




동서강정원 연당원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정순왕후의 능인 사릉의 소나무 3그루를 기증해 정원에 심었다.


개원식은 10월 2일 오후 4시 열리며 김길수 영월군수와 신준용 영월군의장, 안병기 국립수목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왕의 정원은 영월정원산업박람회의 주요 정원 가운데 하나"라며 "정원을 찾아 500년 넘게 영월과 함께해 온 단종의 이야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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