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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LPDDR6, '퀄컴 스냅드래곤 8' 플랫폼 첫 검증

입력 2026-09-23 09: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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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PDDR6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삼성전자는 저전력 메모리 16GB(기가바이트) LPDDR6을 업계 최초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 플랫폼에서 최대 10.7Gbps(초당 기가비트)의 입출력(I/O) 속도로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초기 제품 개발 단계부터 이어져 온 양사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LPDDR6의 성능과 제품 완성도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LPDDR6은 초당 최대 114GB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해 메모리와 프로세서 사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을 줄이고, AI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보다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연산 부하에 따라 전력 사용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해 이전 세대인 LPDDR5X 대비 전력 효율을 최대 21% 높였다.


온디바이스 AI 고도화에 따라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늘고 기기당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하며 고성능·저전력 LPDDR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체 LPDDR 출하량 중 LPDDR6 비중은 2027년 3%에서 2030년 3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LPDDR 기반 서버용 모듈 SOCAMM(소캠)2와 LPDDR-PIM 등으로 관련 기술의 활용 범위를 AI 데이터센터까지 확대하고 있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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