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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로보틱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HL홀딩스[060980]의 자회사 HL로보틱스가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과 손잡고 자율주행 주차로봇을 활용한 미래 주거 솔루션을 개발한다.
HL로보틱스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 갤러리에서 삼성물산과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 기반 미래 주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와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의 과제는 '주차 스트레스 제로'다. HL로보틱스의 로봇 관제 시스템과 삼성물산의 통합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을 연동해 아파트 주민이 직접 주차하지 않아도 되는 자율주행 발렛 주차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파키는 HL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실내 자율주행 주차로봇으로, 차량 하부로 진입해 차를 들어 올린 뒤 지정된 위치까지 자율 이동시켜 주차한다.
양사는 송파구 래미안 갤러리에 파키 2세트를 투입해 운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입·출차 시나리오를 검증한다.
이를 토대로 향후 래미안 신축 단지와 정비사업, 리모델링 사업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식재산권 확보와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 마련에도 협력한다.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는 "래미안과의 협력은 HL로보틱스 주차로봇 기술이 공동주택 시장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주차로봇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 주거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은 "HL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공동주택의 운영 기준을 제시하고, 미래 주거 환경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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