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고객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회사 체계

(서울=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노조 조합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철도자회사 공동투쟁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5 [전국철도노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산하 5개 자회사가 3개로 통합됐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23일 자회사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고객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등 3개 전문회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관광개발은 고객서비스 전문회사인 가칭 '코레일관광네트웍스'로, 코레일유통과 코레일로지스는 유통·물류 전문회사인 가칭 '코레일유통물류'로 각각 통합된다. 코레일테크는 기존 조직을 유지하면서 유지관리 전문성을 강화한다.
통합 자회사의 공식 명칭은 직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연내 확정한다.
이번 통합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구조 개편의 결과로, 노사정협의체 논의 등을 거쳐 지난 6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다.
국토부와 코레일, 각 자회사는 통합에 따른 국민 체감 서비스 개선과제 10가지를 발표했다.
우선 철도역 편의점 스토리웨이의 1+1, 2+1 할인행사를 확대한다. 물류 역량을 활용해 일부 수입 상품을 해외 제조·공급사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KTX 열차 내 이용률이 낮은 자판기는 수하물 보관 공간으로 전환한다.
10월 하순부터는 코레일관광네트웍스의 철도관광상품 이용객 전원에게 주차요금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테크는 인공지능(AI) 기반 청소장비를 도입하고 화장실 청소를 강화한다.
코레일과 각 자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능조정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같은 해 말까지 위탁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통합은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추진하며, 노사정협의체에서 임금, 인사, 근무 환경 등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자회사 통합은 자회사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높여 철도 이용객의 편익을 향상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레일 자회사 노동자들은 처우개선과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21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ykim@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