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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조정서 사측안 없으면 단체행동 예고·지침 전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임금 인상과 인사 제도 개선을 두고 갈등을 빚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노사가 다음 달 다시 만난다.
노조는 분쟁 해소를 위해 사측과 대화를 이어가면서도 단체행동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22일 "10월 1일 3차 사후조정이 열린다"며 "노동위원회는 3차 사후조정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책임자, 가능하면 대표이사가 나올 것을 주문했고 사측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약 2시간 동안 2차 사후조정이 진행됐지만 회사의 안은 부재했다"며 "노동조합은 최종 핵심 쟁점안을 18개로 축소해 사측에 전달했고, 노동위원회는 18개 안에 대한 회사 안과 임금 인상안을 같이 제시하도록 사측에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분쟁 해결을 위해 사후조정을 진행하지만 이와 함께 단체행동을 준비하기로 했다.
우선 사업장 내 깃발과 현수막 등 설치물을 재설치한다.
노조는 "다음 달 1일 사측 안 부재 시 구체적인 단체행동 일시를 예고하고 지침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 3월 23일 사측과 조정이 결렬되자 4월 하순 부분 파업에 이어 5월 1∼5일 전면 파업을 단행했고, 이후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을 이어 왔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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