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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사 내일 사후조정…노조 "타결 가능성 없어"

입력 2026-09-21 17: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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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진전안 없으면 단체행동에 무게"




지난 5월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임금 인상과 인사 제도 개선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온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노사가 추석 연휴 전 2차 사후 조정에 나선다.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오는 22일 2차 사후 조정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후 조정은 조정이 종료된 뒤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노사 동의하에 다시 실시하는 조정이다.


노사는 지난 8일 1차 사후 조정을 열었고 지난 15일 2차 사후 조정을 하기로 했으나, 사측의 연기 요청으로 오는 22일로 미뤄졌다.


당시 사측은 노조가 지난 8일 1차 사후조정 이후 회의록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일부 내용을 왜곡·편집한 것을 문제 삼았다.


노조는 2차 조정이 진행되지만 노사간 합의에 이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조는 "22일 사후 조정은 대표교섭위원 중 부사장급이 아닌 팀장급 참석 예정"이라며 "내일 중 타결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8일 자율교섭 진행 이후 큰 진전은 없었다"며 "노동부 측은 (지난) 주말, 월요일(21일) 교섭이 진행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노측은 동의했으나 사측은 동의하지 않아 진행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노조는 앞으로 단체 행동에 나서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여러 대화의 형식을 모두 취했음에도 사측에서 대화를 형식적으로 이어가 굉장히 안타까우며 추가적인 진전안이 제시되지 않는 이상 사후조정 진행보다는 단체행동에 무게를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 3월 23일 사측과 조정이 결렬되자 4월 하순 부분 파업에 이어 5월 1∼5일 전면 파업을 단행했고, 이후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을 이어 왔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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