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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동문으로 세계 반도체 산업 이끈 엔지니어 출신 전문경영인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사회는 21일 서울에서 열린 제298회 임시이사회에서 권오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KAIST 이사회는 지난 6월말 김명자 전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된 뒤 차기철 이사(인바디 대표이사)가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권 이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1975년)하고 KAIST에서 전기공학 석사(1977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1985년) 학위를 받았다.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삼성에 합류해 1992년 세계 최초 64Mb DRAM 개발을 이끌었고,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2008∼2011년), 대표이사 부회장(2012∼2017년), 대표이사 회장 겸 종합기술원 회장(2017∼2020년)을 지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한국발명진흥회 회장(2021∼2022년), 서울대학교 제7대 이사장(2023∼2025년)을 역임했고, 지난해 9월부터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예산처(당시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21년부터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 이사장의 임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일부터 이사 임기 만료일인 2029년 8월 19일까지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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