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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고장, 숙련 인력 부족 등 제조 현장 애로 AX 프로젝트로 구체화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4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정부가 지역 산업단지 제조기업 최고경영자(CEO),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맞춤형 'AI 전환'(AX) 프로젝트 발굴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21일 세종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지역 산단 제조기업 CEO 50여명과 AI 전문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M.AX CEO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회사 CEO가 설비 고장, 숙련 인력 부족 등 AI 적용이 가장 시급한 현장 문제를 진단한 뒤 AI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현장에 즉시 적용할 AX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제조 현장의 AX는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경영의 문제"라며 "부서별로 흩어진 데이터와 이해관계를 조정해 전사적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CEO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의 흐름을 읽는 '적응'(Adapt), AI를 이해하는 '숙련'(Adept), 실제 실행으로 옮기는 '채택'(Adopt)의 '3A 원칙'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HD현대삼호와 오성철 강사의 AX 추진 선도 사례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10개 팀으로 나뉘어 각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애로와 AX 희망과제를 공유하고 AI 전문기업 및 전문가의 컨설팅을 걸쳐 해결 방안을 구체화했다.
논의는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지 않고 적용할 AI 기술과 대상 공정, 투자규모, 기대효과는 물론 정부사업 등 후속지원과의 연계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업부는 이날 발굴된 우수 AX 과제에 대해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을 제공하고 성과가 확인된 모델은 다른 산업단지와 유사 공정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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