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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M 공동 개발·실증 추진…올리브영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투입도

(서울=연합뉴스) CJ대한통운과 리얼월드는 '물류특화 피지컬AI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리얼월드 안지윤 최고전략책임자, 이강욱 사업대표, 류중희 대표, CJ대한통운 이종훈 미래성장추진단장,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 윤동욱 전략기획실장. 2026.9.21.[CJ대한통운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CJ대한통운은 피지컬AI 기업인 리얼월드(RLWRLD)와 손잡고 물류 산업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리얼월드 지분 투자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리얼월드와 '물류 특화 피지컬AI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 투자 단계를 넘어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두 회사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 Robotics Foundation Model) 공동 개발에 나선다.
RFM은 로봇이 시각·언어·음성·센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판단,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AI 모델이다.
CJ대한통운은 다양한 물류 영역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현장 환경을 기반으로 자동화 요구사항과 성능 기준을 설계·검증하고, 리얼월드는 RFM 및 피지컬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한다.
양사는 피지컬AI 모델을 다양한 물류 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등 현장 기술 실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경기도 용인 소재 양지 올리브영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양팔 로봇 2대를 배치, 완충재 투입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등 피지컬AI를 실제 물류 현장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향후 피킹, 분류, 검수 등 다양한 공정으로 피지컬AI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나아가 여러 물류 공정에서 연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 물류 휴머노이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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