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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 알테오젠 기업분석 개시…"장기특허 독점효과 확대"

입력 2026-09-21 08: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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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알테오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알테오젠[196170]에 대해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커버리지(기업분석)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이수 연구원은 "키트루다 큐렉스(QLEX) 기술료 수익에 기반한 영업가치와 기타 기술이전 계약가치를 합산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미국 머크(MSD)의 대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정맥주사(IV)가 아닌 피하주사(SC)로 투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형이다.


MSD의 2026년 2분기 키트루다 큐렉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62% 증가한 4억6천만 달러로 IV 등을 포함한 키트루다 제품군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했다.


MSD는 2027년 말까지 미국 키트루다 처방의 30∼40%를 SC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키트루다 큐렉스 매출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급증세를 보일 전망이다.


키트루다 큐렉스 개발에 핵심 기술을 제공한 알테오젠은 연간 매출 및 누적 매출에 따른 판매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10억 달러를 받을 수 있고, 이후에는 매출액 기반 로열티를 받는다.


정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2026∼2028년 총 10억 달러의 판매 마일스톤을 수령하고, 2029년부터 시작될 매출 연동 로열티는 2030년 4억6천만 달러(6천440억원)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2030년께 알테오젠의 매출은 대부분 로열티 수익으로 구성돼 제조 및 판매 기반 피어(peer·동종기업) 대비 영업이익률이 구조적으로 높고, 키트루다 큐렉스 등에 쓰인 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의 핵심 물질인 'ALT-B4' 특허가 만료되는 2043년까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2026년 한 해에만 4건의 신규 계약이 체결된 점도 ALT-B4의 확장성을 보여주며, 중장기 이익 지속성을 뒷받침한다"며 "장기 특허가 이끄는 독점 효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25만3천500원이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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