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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통폐합하고 AI 활용 서비스 강화…국내 OTA 재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최근 플랫폼 통폐합 작업을 추진한 놀유니버스가 사용자 수와 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 건수 등 주요 지표에서 트립닷컴을 누르고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모바일인덱스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달 1∼13일 기준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놀(NOL)의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74만8천143명으로, 주요 온라인여행사(OTA)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트립닷컴(45만6천946명)과 비교하면 30만명 가까이 많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기준으로 놀은 올해 1월 376만5천여명에서 5월 417만1천여명으로 증가하며 이 부문 1위를 줄곧 유지했다.
다만, 6월 들어 선착순 특가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중국계 온라인여행사인 트립닷컴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당시 트립닷컴은 전월 대비 187만명 불어난 477만8천여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7월과 8월에도 500만명을 넘어서며 3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이달 초 놀이 '놀 인터파크투어'와 '놀 티켓'을 통합하는 동시에 이용자 편의성 강화와 회원 등급제 개편에 나섬에 따라 사용자 지표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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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7∼8월 당시 플랫폼 신규 설치 건수 부문에서도 놀은 근소한 차이로 트립닷컴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이달 1∼13일엔 일간 평균 신규 설치 건수 기준으로 트립닷컴을 제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8월 기준 해당 지표에서 놀은 43만8천여건으로 트립닷컴보다 1만건 뒤졌지만, 9월엔 2만5천여건을 기록하며 트립닷컴을 1만건 가까이 앞섰다.
업계에서는 놀이 이번 플랫폼 통합에 이어 오는 11월에도 또 다른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도 흡수하기로 하면서 국내 OTA 분야의 선두 자리 수성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놀 유니버스 관계자는 "플랫폼 3곳에 분산됐던 여행, 숙박, 항공, 공연, 스포츠 서비스를 한데 모아 더 편리하고 간편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여행 일정 계획과 실시간 가격 비교 등 각종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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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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