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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무슬림 2억명 주목…일출·일몰 맞춘 알림·식단 관리
국내 1위 '간단' 누적 250만 다운로드…"글로벌 1위 도전"

[구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싱가포르=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간헐적 단식은 이제 전 세계의 트렌드입니다. 2억명 규모의 동남아 라마단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1위 단식 플랫폼으로 도약하겠습니다"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구글 오피스에서 간헐적 단식 타이머 앱 간단을 운영하는 리브어트 김윤후 대표는 글로벌 진출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간단은 국내 간헐적 단식 분야 1위 앱으로 누적 다운로드 250만건을 기록 중이다.
김 대표는 구글 창구 8기 트립으로 동남아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슬림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 문화를 접한 게 전환점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동남아에서만 2억명이 라마단을 지킨다는 발표를 듣고 눈이 번쩍 뜨였다"며 "종교적 금식 역시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단식인 만큼 일출·일몰 시간대에 맞춘 라마단 특화 알림과 식단 관리 기능을 앱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는 젊은 층이 두텁고 광고 수용도도 높아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맞춤형 보상 모델도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립에 동행한 스타트업들과의 교류도 큰 자산이 됐다.
특히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창구 참여사 포토위젯 송인선 대표의 조언은 실질적인 밑거름이 됐다.
김 대표는 "선배 창업자들이 지표 관리와 현지화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줬다"며 "창구 프로그램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글로벌 진출 로드맵을 그려주는 최적의 발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단기 목표는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10만 명 달성이다.
장기적으로는 포토위젯처럼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목표하고 있다.
그는 "간헐적 단식의 본질은 무작정 굶는 것이 아니라 야식을 끊고 규칙적인 생체 리듬을 되찾는 식습관 교정"이라며 "한국 이용자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로 검증된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1위 단식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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