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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고성군의회가 SK오션플랜트 매각과 관련해 회사측의 투자·고용 계획 등을 확인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에 대표이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유감 입장을 나타냈다.
19일 군의회에 따르면 정영환 군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열린 제312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SK오션플랜트 측이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에 불출석한 데 대해 "군민과 행정, 군의회를 외면한 처사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의회는 SK오션플랜트가 군민 앞에 약속했던 지역 상생협력 방안과 구체적 투자계획, 지역 발전 과제들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향후 이행 과정을 엄중히 살피고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11일 SK오션플랜트가 약속한 투자와 고용 계획에 대한 이행 상황 등을 확인하고자 산업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사측 대표이사의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SK오션플랜트 측은 일정상의 이유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K오션플랜트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보유 중인 SK오션플랜트 지분 전부(35.62%)를 디오션자산운용에 4천10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경남 고성군에 있는 해상풍력·조선·플랜트 전문 기업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9월부터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고성군 등 지역사회는 지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며 매각에 줄곧 반대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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