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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조직개편…4실·7본부·28국 체제

입력 2026-09-18 15: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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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부터 가동…동부·무안·광주 3개 청사 균형 활용


반도체산업지원실·시민주권본부·지역의료혁신본부 신설




브리핑하는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조직개편안이 18일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통합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조직개편에 따라 통합시는 4실, 7본부, 28국, 1만1천178명으로 운영된다.


3개 청사의 균형, 핵심 기능 강화,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을 통한 행정 효율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고 통합시는 전했다.


전남동부·무안·광주 등 3개 청사에 권역별 행정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기능을 배분했다.


전남동부청사는 산업·경제, 노동·일자리, 산림 분야를 담당하고 무안청사는 균형발전, 예산·재정, 관광·농수축산, 보건복지 분야를 맡는다.


광주청사에는 반도체·인공지능(Al), 기획·조정, 광역 도시행정, 문화·인권 분야를 중심으로 배치됐다.


기획·예산·인사 등 주요 지원기능도 특정 청사에 편중되지 않도록 기능별 특성과 업무 연계성을 고려해 배치했다.


지역 미래 성장과 균형발전을 뒷받침할 핵심 조직도 새롭게 가동된다.


최대 현안인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반도체산업지원실을 시장 직속으로 신설했다.


반도체산업지원실(1·2급)은 반도체산업지원정책관(3급)을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Fab) 투자를 지원한다.


지역보건의료혁신본부도 새롭게 구성돼 공공의료혁신추진단을 아래에 두고 국립의대 설립, 공공의료 시설 기반 구축 등 지역 의료 체계 개선에 나선다.


통합시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주권본부를 신설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옛 전남과 광주의 유사·중복 기능은 통폐합하고, AI·이차전지 등 새로운 행정수요가 늘어난 분야는 보강했다.


보건복지, 환경, 농축산 등 일부 분야는 권역별로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공무원 조직의 실질적인 통합을 이루는 조직 구성에 중점을 뒀다"며 "의회 의결은 통합조직 운영의 출발점인 만큼 실제 운영 과정에서 확인되는 과제들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부시장은 이어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는 물론 공직자들의 의견도 꾸준히 듣겠다"며 통합시 전체의 효율과 균형이라는 원칙에 따라 더 나은 조직으로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직개편안은 후속 인사와 조직 정비를 거쳐 다음 달 7일부터 공식 가동된다.


통합시는 추석 이전 간부급 승진 인사, 연휴 이후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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