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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입국청, 팹리스업계 간담회…외국인재 비자 개선방안 논의

입력 2026-09-18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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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 위한 '톱티어' 비자 등 첨단인재 유치 안내




지난 16일 열린 '팹리스 반도체 외국인 전문인력 간담회'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업계의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 애로사항을 듣고 비자·체류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6일 경기도 과천 이민정책연구원에서 팹리스 반도체 기업과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팹리스 반도체 외국인 전문인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이날 첨단산업·과학기술 분야 최우수 인재를 위한 '톱티어(Top-Tier) 비자'의 단계별 경로와 우대 내용을 소개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톱티어 비자의 전국 전담 기관으로 우수인재·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전문인력(E-7) 외국인 4명 중 1명이 서울출입국·외국인청 관할이다.


세계 100위권 대학 석사 이상 인재는 구직(D-10-T) 비자로 입국해 기업에서 연수할 수 있으며, 소득 요건을 갖추면 취업(E-7-T)과 거주(F-2-T)를 거쳐 영주(F-5-T)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인재·투자지원센터의 전담 심사, 동반가족 취업 허용, 출입국 우대카드 등의 혜택과 함께 팹리스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비자 특례도 인재 유형별로 소개됐다.


팹리스 기업들은 외국인 설계 엔지니어 채용 과정과 엔지니어의 장기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달하고 제도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이날 수렴된 의견을 자체 개선 과제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건의 과제로 나눠 후속 조치하고, 결과를 팹리스 업계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종철 청장은 "반도체 설계는 한 인재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우수한 외국인 엔지니어가 비자 걱정 없이 우리 기업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제도로 옮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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