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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재계 인사 180명 참석…류진 회장 "경제·기술 동맹으로 발전"

[촬영 안 철 수] 2024.7.21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한국 경제계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주한미군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감사 만찬'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등 한미 정·재계 인사와 주한미군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신동빈 롯데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김윤 삼양 회장, 구자은 LS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허진수 상미당홀딩스 부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자리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은 환영사에서 "1950년 이 무렵의 인천상륙작전은 한국민에게 희망의 불씨를 살려준 전환점이었다"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만들어낸 희망은 오늘의 당당한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미동맹은 군사안보를 넘어 경제·기술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양국이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70여년간 한미 군사동맹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토대가 됐다며 양국의 군사·경제적 유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미동맹이 전쟁의 공동 희생에서 시작해 오늘날 국방을 넘어 경제와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다시 찾은 한국전 참전용사 6명과 2대에 걸쳐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베테랑 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들에게 기립박수로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98세의 도나토 어니스트 나이그로가 참전용사 대표로 답사했다.
참석자들은 K팝 응원봉을 함께 밝히며 미국 건국 250주년을 축하했다. 만찬 후에는 가수 인순이와 미8군 군악대 재즈밴드가 합동공연을 펼쳤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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