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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내년도 세계시장 변화를 전망한 '코트라 월드 트렌드 2027'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이 책은 코트라가 86개국 132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얻어낸 현장 정보가 담겼다.
코트라는 내년의 흐름을 크게 '가볍고 유연하게 사는 세대'의 등장, '인공지능(AI) 동반자'의 출현 등 두 갈래로 내다봤다.
초고속 성장 시대가 지나며 소유에 대한 집착을 덜어내고 홀가분하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일상에 스며든 AI가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짚었다.
책에서 제시한 10대 키워드는 ▲ 저전력 모드 세대 ▲ 슬리밍 이코노미 ▲ 무한 여행 ▲ 미테노믹스 ▲ AI의 개인화 ▲ AI 안전 시스템 ▲ AI를 잡는 AI ▲ 재정의되는 인간과 노동 ▲ 순환과 재생 경제 ▲ 커스텀 라이프다.
Z세대의 도피처가 된 요양원, AI와의 연애, 딥페이크 판독 AI, 응급실 뺑뺑이 방지 의료 AI 관제 시스템까지 다양한 해외 현장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코트라는 출간을 기념해 오는 19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2027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를 연다.
전우형 코트라 무역투자정보실장,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어느새 일상이 된 AI 대전환 시대에서 우리 기업과 독자들이 세계 흐름을 읽고 새로운 시장에 먼저 발을 디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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