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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분석…2분기 중국 기업 비중 89.2%로 2.0%p 상승

[이태호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에 쓰인 전해액 적재량이 20%대 성장세를 보였다.
1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전해액 적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성장한 총 91만9천t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36.1% 증가한 33만6천t을 기록했다
전해액은 배터리 내부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돕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 충전 속도, 안전성, 수명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전기차 배터리의 고전압화와 고속 충전 대응, 저온 성능 및 수명 개선 요구가 높아지며 전해액의 소재 설계와 첨가제 기술 경쟁력도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중국 업체들의 주도권이 더욱 공고해졌다. 올해 2분기 기준 중국 기업 비중은 89.2%로 전년 동기 87.2%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한국 기업은 7.9%에서 6.4%로 1.5%포인트 하락했고, 일본 기업은 5.0%에서 4.4%로 0.6%포인트 낮아졌다.
기업별로는 중국 텐츠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21만t으로 1위를 유지했다. 켑캠은 31.5%의 성장세로 15만t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SNE리서치는 "향후 시장에서는 중국계의 원가·규모 우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유럽 현지 생산 기반과 전해질염·첨가제 조달 안정성, 고객 맞춤형 배합 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용 고기능성 전해액 대응력이 업체별 지위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AI플랫폼 인포그래픽 생성기 제작]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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