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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AI윤리 글로벌포럼 참가…AI 윤리교육 등 성과 공개

[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글로벌 인공지능(AI) 리더들이 AI의 위험성에 따른 개발 속도 조절론을 제기한 가운데 LG가 기업의 현장 윤리 노하우를 공공에 확산하기 위한 활동들을 세계 무대에 소개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한국 기업 대표로 참가했다.
2024년 슬로베니아, 2025년 태국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올해로 4회째인 포럼에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과 국제기구,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여해 AI 윤리의 실천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 AI연구원은 민관협력 우수 사례로서 유네스코와 함께 개발해 지난 7월 글로벌 런칭한 'AI 윤리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성과를 공개했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글로벌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올바르게 개발하고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누적 수강생은 3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LG AI연구원은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 AI 임팩트 정상회의,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 파리 AI 행동 정상회의 등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AI 개발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알리고 있다.
LG AI연구원 김유철 전략부문장은 "AI 윤리 실천에서 기업의 역할은 실무에서 쌓은 AI 윤리 노하우를 공공재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LG AI연구원은 모델 안전성 검증 벤치마크, AI 책무성 보고서 등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설계를 도입한 사례도 공개했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APCEIU)이 양성한 세계시민교육 교사들이 LG AI '엑사원'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레드팀으로 참가해 위험분류체계를 고도화한 협력 사례도 발표했다.
한편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LG AI 토크콘서트 2026'에서 AI 속도 조절론에 대해 "빅테크들이 학습 인프라 사용량을 줄이는 등 실질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모델을 공개하거나 배포하는 관점에서 좀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며 "개발을 가속하면 했지, 감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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