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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초고압 변압기 업체의 수주 성장 국면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전력기기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장남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효성중공업[298040]이 미국향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 두 건을 공시한 점에 대해 "모두 하이퍼스케일러가 발주한 물량"이라고 전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BTM(자가전력) 방식의 온사이트 발전원을 병행해 초기 전력을 확보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필요한 계통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송전망 및 변전소 증설 비용까지 직접 부담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면서 "미국 초고압 변압기 시장 피크 아웃과 관련된 주요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더욱이 "공급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중국산 변압기가 미국 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트럼프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중국산 전력기기의 시장 진입은 제약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고압 변압기 업체들의 수주 성장 국면은 더욱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267260], LS[006260] ELECTRIC[010120]의 수주 잔고 성장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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