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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치원 교실에도 들어온 AI…일찍 배울수록 좋을까?

입력 2026-09-15 17: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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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일상으로 들어오면서 유아교육 현장에서도 AI를 활용한 수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도구로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자신이 그리고 색칠한 그림을 아이가 직접 촬영하면 그림 속 캐릭터가 태블릿 화면으로 들어가 움직이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던 기존 놀이에 디지털과 AI 기술을 더해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끌어내는 겁니다.


경기도 김포 글로벌리더유치원의 7세 반 교사 김유나 씨는 "7세 친구들은 자기가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매우 크다"며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3D로 바꿔주는 식으로 상상력을 키워주는데 아이들이 음향도 넣어보고 싶어 하는 식으로 좀 더 확장되는 분위기가 많이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아교육 전문가들은 AI가 이미 일상 깊숙이 들어온 만큼 교육 현장에서 무조건 피하기만 하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다만 AI가 아이에게 정답을 대신 알려주는 도구가 아니라 놀이와 창작, 생각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강원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유구종 교수는 "기존의 유아교육에서는 실물교육을 굉장히 강조해 왔지만, 세상의 흐름을 외면할 수는 없다"며 "AI가 실물과 적절히 연계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선생님과 유아가 함께 하는 놀이 형태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학습 플랫폼들도 AI가 정답을 대신 찾아주는 데 그치기보다 아이들의 놀이와 창작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유아기부터 AI를 접하는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AI를 얼마나 일찍 접하느냐보다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AI에 바로 답을 맡기는 습관은 오히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떨어뜨릴 수 있고 아이가 먼저 문제를 고민하고 질문한 뒤 AI를 활용하는 과정"들이 선행돼야한다는 겁니다.


AI가 교육의 새로운 도구로 자리 잡는 시대.


영유아를 둔 학부모와 유치원 원장들은 AI 교육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AI를 활용한 유아교육 현장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영상으로 보시죠.


취재·제작: 왕지웅


영상: 연합뉴스TV·인스타그램 @hahobrosis· X @John_Yorkton


jw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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