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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AI가 알아서 결제한다…'에이전틱 결제' 실증

입력 2026-09-15 1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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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기술 PoC 완료




[카카오페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결제하고 사업자가 데이터·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에이전틱 결제' 기술의 개념검증(PoC)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에이전틱 결제는 이용자가 AI 에이전트에 구매 권한과 결제 한도 등을 설정하면 에이전트가 정해진 범위 안에서 물품·서비스·데이터 구매를 자율적으로 판단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는 AI 에이전트가 자사 지갑과 결제 인프라에 연동해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도록 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지갑 연동과 결제·정산, 잔액·한도·정책 관리, AI 에이전트와의 통신 등 결제 과정 전반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페이 앱에서 AI 에이전트의 결제 내역과 결제 한도, 사용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판매자를 위한 수익화 기능도 함께 개발했다.


지도 서비스의 별점 데이터나 날씨 정보 등 웹 리소스를 보유한 사업자가 외부 AI 에이전트의 데이터 요청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정산을 바탕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사업자는 관련 기능을 적용하면 카카오페이 사업자 지갑·비즈니스 계정과 연동해 판매와 정산을 시작하고 전용 대시보드에서 매출 내역 등을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구매자뿐 아니라 판매자까지 참여하는 '양방향 에이전틱 커머스' 생태계 기반 기술을 마련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에이전틱 결제 기술의 상용화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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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