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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입력 2026-09-15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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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TA, NIA 부설기관으로 통합…데이터 정책 실행력 강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도 한국연구재단 부설기관으로 흡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일부 소관 공공기관의 유사·중복 기능을 일원화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일 발표된 정부 합동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 방안'에 따라 소관 공공기관 기능개혁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자회사인 연구개발특구에프엔에스는 시설관리·미화 업무를 정부출연연구기관 자회사인 과학기술시설관리단으로, 경비·안내 업무를 과학기술보안관리단으로 각각 이관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자회사 관리 부담을 덜고 지역자율 연구개발(R&D), 딥테크 창업 등 고유 업무에 집중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부설기관으로 통합한다.


NIA의 데이터 정책 지원 기능과 K-DATA의 데이터 산업진흥·활용·유통 지원 역량을 결합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정책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4개 지역 과학관법인인 국립대구과학관·국립광주과학관·국립부산과학관·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통합해 '(가칭) 국립과학관재단'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4개 과학관은 과학기술 콘텐츠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개별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유사 콘텐츠 중복 개발, 기관 간 연계·공유 제한 등의 한계가 있었다.


통합 후에는 전시 콘텐츠 공동 기획, 소장자료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하고, 대형 특별전 개최나 해외 과학관과의 협력 등 규모 있는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도 통합한다.


진흥원을 재단의 부설 기관으로 두어 기초·원천 연구개발과 사업화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진흥원의 사업화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 과제 기획의 전략성도 높인다.


아울러 직원 12명 규모의 소규모 기관인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은 우체국시설관리단 내 별정우체국연금관리센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흡수해 조직 효율화를 꾀한다.


과기정통부는 "통합에 필요한 관련 법령의 제·개정 등 법령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직원 고용승계와 기존 처우 보장을 원칙으로 관계 부처·지방정부·노동조합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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