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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2K·165㎐ 스마트폰 OLED 개발

입력 2026-09-14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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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사율에도 업계 최고 수준 밝기…소비전력 30% 줄여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2K 해상도와 165㎐ 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한 6.9형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비보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선보이는 고성능 게이밍 스마트폰 'iQOO 16'에 공급된다.


신제품은 최근 고사양 게이밍 스마트폰 OLED가 1.5K 해상도와 165㎐ 주사율을 지원하는 데 비해 동일한 주사율에서도 해상도를 2K까지 높이고 소비전력은 30%가량 줄였다.


특히 고주사율에도 고휘도 모드(HBM·High Brightness Mode) 기준 화면 최대 밝기는 2천800니트까지 높여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제품을 위해 구동부터 발광, 화질 기술까지 OLED 핵심 기술 전반을 최적화했다.


구동 성능 향상을 위해 최첨단 생산 라인을 기반으로 0.1나노미터(㎚) 단위 수준의 정밀 설계를 적용해 전류 저항을 낮추고 픽셀 충전 속도를 높였다.


픽셀을 제어하는 디스플레이 구동칩(DDIC)에는 기존 28㎚보다 미세한 22nm 공정을 적용하고, 구동칩의 연산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30% 줄여 빠르고 안정적인 구동 성능을 확보했다.


또 최신 유기재료와 무편광판 OLED 기술을 적용, 소비전력을 낮추면서 뛰어난 밝기를 구현했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빠른 화면 전환과 장시간 플레이가 많은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삼성 OLED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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