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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규모 국가사업 지원대상 선정…한양대 ERICA와 공동 수행

[DG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DGIST는 2031년까지 모두 11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으며 한양대 ERICA와 함께 'AX(인공지능 전환) 중심 자율-협력 피지컬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연구 핵심 주제인 피지컬 AI는 현실 세계에서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을 뜻한다.
정해진 명령만 수행하던 기존 로봇과 달리, 스스로 목표를 분석하고 미래 상황을 예측하며 사람이나 다른 로봇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힌다.
공동 연구진은 피지컬 AI의 핵심 능력을 자율적 결정, 미래 예측, 상호보완적 협력 3가지로 정의하고 이에 맞는 3대 세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DGIST의 최고급 슈퍼컴퓨팅 시설과 한양대 ERICA의 로봇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향후 대구에 구축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은용순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국가 중점 기술인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학계와 학생, 산업계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산업 AX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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