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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서 유공자 35명 정부 포상
산업차관, 생태계 상생협력 방향 제시…'마스가' 참여 확대 등 추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산업통상부는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23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유공자 35명에게 포상하고 조선 생태계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권병훈 HD한국조선해양 전무와 박태수 두원하이스틸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조선사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뒷받침해 온 한국수출입은행 박은수 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조선소뿐 아니라 생태계 전반에서 노력한 이들에게도 포상이 이뤄졌다.
산업부는 조선기자재 기업과 금융기관 관계자가 함께 정부포상을 받는 것은 10여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과 이상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조선해양 분야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문 차관은 축사에서 "지난 1년간 K-조선은 8년 만의 최고치인 320억달러 수출을 기록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세계 1위를 지켜냈으며, 마스가(MASGA·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업계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차관은 이어 생태계 상생협력을 위한 세 가지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철강·해운 등 전후방 산업 간 협력을 위해 정부도 상생 방안 마련에 참여하고 국적 해운사 신조선에 국산 기자재 탑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해수부의 '조선-해운 상생발전 협의회'를 통해 일감 창출 방안도 협의한다.
대형사와 중소조선소, 협력사 간 협력 분야에선 산업부의 '조선분야 자율운항 선박 M.AX(제조 AI 전환) 얼라이언스'를 'AI조선 얼라이언스'로 확대 개편하고 대형사의 검증된 기술이 협력사와 중소조선소로 확산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관계부처·금융기관과 중소조선사의 RG 발급 활성화를 추진해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해외 시장 상생협력 분야에선 '마스가' 이행 과정에서 기자재·중소조선 기업이 참여할 과제를 발굴하고, 올해 4분기 중 미국에서 우리 조선사와 기자재사가 참여하는 '한-미 조선협력 파트너십 행사'(가칭)를 열기로 했다.
문 차관은 "대중소 조선사, 기자재사, 그리고 민간과 정부 모두가 K-조선이라는 하나의 선단의 일원으로 팀워크를 발휘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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