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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HANARO Fn K-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가 연초 이후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이 ETF의 올해 수익률은 181.65%로 집계됐다. 이는 레버리지를 제외한 모든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상품은 'FnGuide K-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20종목에 투자한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SK스퀘어[402340], 삼성전기[00915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이수페타시스[007660] 등 소재·부품·장비 기업도 편입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주는 올해 상반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간 뒤 하반기 들어 높은 변동성과 함께 조정받았지만, 8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이달 초 오픈AI의 최신 프론티어 모델 공개로 AI 인프라 투자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NH-Amundi자산운용 김승철 ETF투자본부장은 "K-반도체는 최근 다소 과열된 투자 열기가 해소되며 주가 조정이 발생했지만,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국면에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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