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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HL그룹 자율주행 설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레노버와 자율주행 시장 선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사진 오른쪽)과 레노버 피터 수(Peter Xu) 부사장이 중국 레노버 R&D센터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6.9.9. [HL클레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력은 차량용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공동 개발, 수주, 양산 등의 단계로 나뉜다. 이중 수주와 양산은 HL클레무브가 전담한다.
HL클레무브는 2012년부터 글로벌 완성차 네트워크를 쌓으며 현지 대응 노하우를 갖췄다. 또 중국과 북미, 인도 등 글로벌 거점에서 자율주행 레벨 2와 2+에 해당하는 센싱·제어 부품을 생산해왔다. 현재 관련 특허 약 2천700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은 "HL클레무브의 기술력, 영업력, 생산능력에 레노버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제어기 설계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 설루션을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피터 수 레노버 부사장은 "레노버는 AI 컴퓨팅 사업을 레벨4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중심 차량용 컴퓨팅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HL클레무브의 제조 역량과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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