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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 내년 4월 30일 개봉

입력 2026-09-09 05: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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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40주년 기념 방송…'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11월 5일 출시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 로고

[닌텐도 다이렉트 영상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어드벤처 게임의 교과서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내년 초 스크린에서 팬들을 만난다.


닌텐도는 8일 젤다의 전설 40주년 온라인 생방송을 열고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가 2027년 4월 30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닌텐도의 전설적인 원로 게임 개발자이자 대표이사 펠로우 미야모토 시게루(宮本茂)는 "지난 40년간 게임을 통해 쌓아온 시리즈의 수많은 이야기와 아이디어,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든 오리지널 영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만든 웨스 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소니 픽처스가 배급을 맡았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닌텐도 다이렉트 영상 캡처]


다만 이날 실제 영화 장면이 담긴 티저 영상이나 예고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닌텐도가 지난 6월 전격 공개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는 오는 11월 5일 전격 출시된다.


1998년 닌텐도 64 플랫폼으로 처음 출시된 원작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는 후대에 나온 수많은 3D 액션 게임에 큰 영향을 준 비디오 게임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아버지로 꼽히는 프로듀서 아오누마 에이지(沼英二)는 이날 방송에 직접 출연해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닌텐도 다이렉트 영상 캡처]


원작과 달리 자유자재로 시점 전환이 가능하고, 야외에서 건물 내부를 들어갈 때도 별도의 로딩이 없이 화면이 그대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었다.


닌텐도 스위치 2의 성능을 최대 한도로 끌어올린 차세대 그래픽과 현대적으로 개편된 사용자환경(UI)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아오누마 프로듀서는 "시리즈 40주년을 맞아 현대 기술을 활용, 원작을 충실하게 재해석한 리메이크를 개발해왔다"라며 "비주얼뿐만 아니라 게임 플레이 경험 자체가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라고 강조했다.


닌텐도는 이날 발표에 앞서 4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메들리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작품을 달리하며 40년 동안 변주돼온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세 중심 인물인 용사 링크, 젤다 공주, 마왕 가논돌프를 소재로 한 선율이 펼쳐졌다.




'젤다의 전설' 4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

[닌텐도 다이렉트 영상 캡처]


닌텐도는 '젤다의 전설' 40주년을 기념, 내년 1월부터 일본, 미국, 영국, 호주를 순회하며 시리즈 사운드트랙을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아울러 40주년 기념 디자인이 적용된 닌텐도 스위치 2 본체와 프로 컨트롤러, 휴대용 케이스가 포함된 한정판을 오는 10월 29일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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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0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