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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계열 글로벌X재팬, 日서 한국 반도체 ETF 상장

입력 2026-09-08 18: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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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거래소(JPX·도쿄증권거래소) 신규 상장 투자설명서.

[일본거래소(JPX·도쿄증권거래소)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 계열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일본에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출시한다.



8일 일본거래소그룹(JPX)에 따르면 글로벌X재팬이 운용하는 '글로벌X 한국 반도체 톱10 ETF'가 오는 9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지난달 20일 이 ETF의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


이 상품은 국내 반도체 기업 10개로 구성된 'FnGuide 반도체 TOP10 지수'의 엔화 환산 지수를 추종한다.


연 2회 분배금을 지급하며, 신탁보수는 연 0.4775%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담아 총 50%를 배분하고, 나머지 50%는 반도체 제조장비와 소재·부품 등을 다루는 상위 8개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대형주뿐 아니라 관련 장비·소재·부품 업체를 함께 담아 한국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상품 출시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기준 글로벌 D램 시장에서 합산 약 6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HBM 시장에서도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이 약 79%에 달한다고 글로벌X재팬은 설명했다.


글로벌X재팬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8년 인수한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X와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운용사다.


현재 글로벌X 측이 지분 50%, 다이와자산운용과 다이와증권그룹이 각각 40%, 10%를 보유하고 있다.


hihell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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