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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1∼7월 전기차 판매 24% 증가…글로벌 그룹 8위

입력 2026-09-08 10: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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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판매는 6.3% 증가한 1천180만대…BYD·지리·테슬라 순




기아, 대형 전동화 PBV '더 기아 PV7' 티저 공개

(서울=연합뉴스) 기아는 전동화 PBV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인 '더 기아 PV7'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3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PV7은 기아의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PBV 모델이다. 사진은 더 기아 PV7 티저. 2026.8.31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차그룹이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평균의 4배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현대차·기아의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 인도량은 작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44만2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전체 인도량은 6.3% 증가한 1천180만대다.


다만 중국 체리차(46만8천대·34.2%↑)에 밀려 그룹별 순위는 작년 동기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SNE리서치는 "유럽 판매 회복과 아시아(중국 제외) 수요 확대가 현대차그룹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BYD는 181만6천대로 1위를 유지했으나 작년보다 17.9% 감소했고, 2위 지리는 1.6% 증가한 117만2천대를 기록했다. 3위 테슬라는 12.8% 늘어난 94만3천대로 점유율을 7.5%에서 8.0%로 끌어올렸다.


9위에 오른 중국 신흥 전기차업체 립모터는 67.1% 급증한 41만8천대를 기록하며 현대차그룹을 바짝 추격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636만6천대로 최대 시장 지위를 지켰으나 작년보다 8.2% 감소했다. 점유율은 62.5%에서 54.0%로 축소됐다.


유럽은 29.2% 증가한 296만6천대로 점유율을 25.1%로 끌어올렸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는 77.0% 급증한 111만4천대를 기록하며 점유율이 9.4%로 확대됐다. 북미는 22.7% 감소한 79만대에 그쳤고 점유율도 6.7%로 내려갔다.


SNE리서치는 "하반기에는 중국 수요의 조정 폭과 미국 세액공제 공백의 지속 여부, 유럽 성장세의 연속성이 시장 방향을 가를 전망"이라면서 "중국계 업체들의 해외 판매 확대로 경쟁의 축이 판매량뿐 아니라 현지 생산 기반과 가격 대응력, 공급망 대응 역량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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