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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리센느가 먹은 '짜르르', 유튜브 공개 후 주말 매출 두배"

입력 2026-09-08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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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1963'에 적용한 우지 유탕 기술 짜장라면으로 확장




삼양식품 '짜르르' 먹는 걸그룹 리센느 멤버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안원잘부)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유튜브 콘텐츠에서 삼양식품의 짜장라면을 먹는 모습이 공개된 이후 제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안원잘부)에 리센느 멤버들이 '짜르르'와 '삼양1963'을 먹는 영상이 공개된 뒤 짜르르의 주말 매출은 직전 주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늘었다.


G마켓에서는 매출이 28배 증가했다고 한다.


삼양1963의 주말 매출도 1.5배로 뛰었다.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제작된 해당 영상은 공개 사흘 만인 전날 조회수 655만회를 넘어섰다.


영상에서 리센느 멤버들은 제품을 맛본 뒤 "면이 소기름에 튀겨서 쫄깃하다", "국물이 진하다", "물 안 버려도 돼서 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계란 프라이와 파김치 등을 곁들여 먹기도 했다.


제품이 등장한 시간은 전체 영상 중 약 3분에 불과했지만, 공개 직후 유튜브 댓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제품을 궁금해하거나 직접 구매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삼양식품 '삼양1963' 먹는 걸그룹 리센느 멤버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안원잘부) 갈무리]


짜르르는 지난 7월 출시된 제품으로, 삼양식품의 우지 유탕 기술을 짜장라면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짜장라면 가운데 유일하게 우지로 면을 튀겨 특유의 깊고 고소한 풍미와 두툼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고 한다.


삼양식품은 1963년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을 출시할 당시 우지로 면을 튀겼으나 우지는 1989년 이후 제품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1989년 '우지 파동' 당시 공업용 우지 논란과 검찰 수사·언론 보도로 소비자 불신이 커지면서 삼양식품이 우지 사용을 중단하고 팜유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양식품은 지난해 출시한 삼양1963을 통해 36년 만에 우지 라면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짜르르로 우지 기술을 짜장라면으로 확장했다.


짜르르는 춘장과 양파 등을 고온에서 볶은 액상 스프에 소고기 풍미를 더하고, 큼직한 '비프 다이스 플레이크'를 넣었다.


물을 버리지 않는 조리법으로 면수와 액상 스프가 어우러지도록 한 점도 특징이라고 삼양식품은 소개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출시 후 소비자들의 시식·비교 후기가 확산한 데 이어, 리센느 콘텐츠 공개 이후 판매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짜르르'

[삼양식품 제공]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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