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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투자형 연구개발 도입…정부, 장기 투자자로 나설 것"

입력 2026-09-07 16: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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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존중하면 흥해…성실한 실패 용인하고 행정절차 줄일 것"




기념사하는 한성숙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6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9.7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7일 "투자형 연구개발(R&D)을 도입해 민간의 투자를 끌어내고 그 성과는 다시 연구개발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영등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여러분의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더 큰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과학기술을 존중한 나라는 흥했고 경시한 나라는 쇠퇴했다"며 "산업 기반도, 자원도 부족했던 우리나라가 세계적 산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기술 인재와 관련 산업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패권 경쟁이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지금"이라며 "정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7대 시드(SEED) 프로젝트를 추진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 청사진 역시 여러분들의 손끝에서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술개발인 여러분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전적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성실한 실패는 용인하고 불필요한 행정절차는 과감하게 줄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긴 호흡이 필요한 사업들이 있다.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고 10년 뒤에 뜰지 안 뜰지 모르지만 연구를 계속하는 분들도 많다"며 "(이런) 미래산업과 딥테크(고난도 첨단기술)에는 정부가 장기 투자자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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