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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개 마을 식품사막화 해소" 옥천 이동식 마켓 인기 만점

입력 2026-09-04 10: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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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t 화물차 개조한 '찾아가는 행복슈퍼' 하루 매출 80만원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과 이 지역 청산농협이 신선식품 구입 불편을 겪는 오지마을에 투입한 이동식 마켓('찾아가는 행복슈퍼')이 인기다.




찾아가는 행복슈퍼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3.5t 화물차를 개조한 이 마켓은 지난 6월 29일부터 안남·안내·청성·청산 4개 면, 63개 마을을 운행하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하루 10여개 마을을 순회하는데, 차 안에는 두부·우유 등 신선식품류를 비롯해 과채류·건어물·생활용품 220여종이 가득 실려있다.


지난달부터는 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 등 냉장 축산물 판매도 시작했다.


이 마켓의 월매출은 5천만원가량으로, 하루 80만원 이상 판매된다.


지역화폐(향수OK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청성면의 한 주민은 "마을 안에서 두부나 생선 등을 구입할 수 있고, 군에서 매달 향수OK카드에 넣어주는 농어촌 기본소득도 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반겼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인 옥천군은 지난 2월부터 군민들에게 매달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복슈퍼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매월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판매 품목을 늘려가는 중"이라며 "여건이 되면 다른 면 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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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