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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추석 화재 8건 중 6건 주거시설…부주의 62.5%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소방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불시 점검과 전통시장 화재 예방 활동에 나선다.
원주소방서는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책은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와 주택 화재 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최근 3년간 원주에서는 추석 연휴에 모두 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741만1천500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0.44건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주택 등 주거시설이 6건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야외와 공장에서는 각각 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건으로 62.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2건, 기계적 요인 1건 순이었다.
소방서는 대형 판매시설과 영화관,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벌인다.
비상구 폐쇄와 소방시설 전원 차단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전통시장은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벌여 화재 취약 요인을 명절 전에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화재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시장 주변 예방 순찰도 강화한다.
고층 건축물 9곳을 대상으로 관계인 간담회를 열고 옥상 대피로 확보 등 피난시설 관리도 점검한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시설을 찾아 화재 안전 상태도 살필 예정이다.
김근태 원주소방서장은 "취약계층을 포함해 누구도 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추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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