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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서 'AI홈' 공개…가전 넘어 공간·서비스 연결

입력 2026-09-03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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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큐 클로·호미 등 AI홈 기술 강화…AI·고효율 가전 등 150여개 제품 선봬



(베를린=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가전과 집 안 공간, 서비스를 연결하는 확장된 'AI홈' 생태계를 선보인다.




LG전자, IFA 2025서 'AI홈' 공개

(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전시회 'IFA 2025'에서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LG AI홈'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 모습. 2025.9.8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LG전자는 4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에 참가해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약 3천745㎡(약 1천132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가전과 AI홈 허브, AI홈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AI홈 설루션을 비롯해 가전, TV 등 150여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AI홈 존에서는 거실과 주방, 침실, 욕실 등 실제 생활 공간을 구현해 AI가 각 공간과 가전의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모습을 소개한다.


차세대 AI홈 허브 'LG 씽큐 온'에 자율형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한 '씽큐 클로'도 처음 공개한다.


씽큐 클로는 고객과 대화하며 생활 패턴과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실행하는 AI 에이전트다. 채팅을 통해 집 안 가전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웹 검색이나 캘린더 등 외부 서비스와도 연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AI홈 설루션을 가정뿐 아니라 빌딩과 오피스 등 상업용 공간으로 확대하는 'LG 씽큐 프로'도 선보인다.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에너지 설비 등을 통합 관리해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는 LG전자가 2024년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호미'를 활용한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을 소개한다. 호미는 가전과 조명, 센서 등 5만개 이상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AI가전과 HVAC,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연동해 집 안의 에너지 흐름을 통합 관리한다.




IFA 2025서 주목받는 'LG전자 AI홈'

(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해 'LG AI홈' 설루션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IFA 2025' LG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관람하는 모습. 2025.9.7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LG전자는 공간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핏 앤 맥스'(Fit & Max)의 다양한 제품군도 선보일 예정이다.


핏 앤 맥스는 빌트인 가전처럼 공간에 깔끔하게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성능·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핏 앤 맥스 시리즈는 기존 냉장고에서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 등으로 제품군이 늘어났다.


고효율 가전도 대거 소개한다. 유럽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등급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70% 추가 절감한 세탁기와 30% 추가 절감한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을 전시한다.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는 LG 올레드 에보 AI와 마이크로 RGB(빨강·초록·파랑) 에보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전시장 입구부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가 지휘하는 'LG AI 오케스트라'를 설치해 LG전자의 가전과 기술, 서비스 등이 하나의 AI 생태계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전시장 중앙에는 83형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와 함께 다양한 크기의 TV를 활용한 미디어 갤러리를 구성했다.


LG전자는 올해 전체 전시 부스의 약 46%를 비즈니스 파트너 전용 상담 공간으로 구성해 현지 유통업체 등 기업 간 거래(B2B)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할 방침이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부사장)은 "AI가전, AI홈 허브, AI홈 플랫폼 등 보다 편리하고 확장된 AI홈 생태계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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