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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2년 넘게 공석이었던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경찰 출신이 낙점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제14대 김원준 사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2024년 4월 윤형중 전 사장의 사임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김 신임 사장은 경찰청 외사수사과장과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제주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친 경찰 출신이다.
공항 관련 업무를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민 안전'을 경영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수습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무안 공항을 찾아 유가족들과 만나고 사고 현장 및 유류품 보관소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신임 사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해 새로운 성장의 길을 만드는 과감한 혁신"이라고 말했다.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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