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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시의회 건의안 가결

입력 2026-09-01 13: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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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만 특화단지 지정 소외되면 기업들 투자 불확실성 커져"




창원시의회 전경

[창원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가 창원국가산단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조속히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1일 제155회 1차 정례회를 열고 '경남 방위산업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의원들은 건의안에서 "경남도가 지난 2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신청했지만 현재까지 행정절차는 지연되고 있다"며 "방산 분야에서는 창원국가산단이 단독으로 응모해 지역 간 소모적 경쟁이나 쟁점이 크지 않아 결정이 지연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심장인 창원에는 16개의 지정 방산업체와 2천500여개의 방산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고,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재료연구원 등 핵심 연구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며 "한국 방산 매출 절반이 창원에서 창출되고, 국내 무기류 수출의 85%가량을 책임지는 K-방산의 전초기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세액공제, 인허가 신속 처리, 용수·전력 등 핵심 기반시설 국비 지원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며 "그러나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경남만 특화단지 지정에서 소외되면서 도내 기업들의 투자 불확실성이 커진다"고 우려했다.


또 "특화단지 지정이 계속 지연되면 기업들은 투자와 시설 확충 시기를 늦출 수밖에 없고, 이는 곧 K-방산 생태계의 경쟁력 저하로 직결된다"며 "정부는 지연되고 있는 심의를 조속히 진행하고 창원국가산단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각종 지원과 민간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국방부, 산업통상부, 국회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날 '대한민국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사업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 '진전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재검토 촉구 건의안',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휴식권 보장 및 기·종점 대기공간 확보 촉구 건의안'도 모두 통과시켰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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