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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출하량 10% 감소에도 점유율 10%p↑…테크노·샤오미는 하락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올해 2분기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됐지만 삼성전자[005930]는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1위 자리를 굳혔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출하 점유율은 같은 기간 22%에서 32%로 10%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전체가 역성장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인피닉스, 테크노, 샤오미 등이 잃은 점유율을 흡수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별 점유율은 삼성전자에 이어 테크노가 15%, 샤오미가 12%, 애플이 10%, 인피닉스가 5%, 리얼미가 3%를 각각 기록했다.
테크노와 샤오미, 인피닉스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지만, 애플과 리얼미는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부진이 250달러 이하 저가 스마트폰 시장 위축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이 가격대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해 가격대별 구간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메모리 공급난으로 제조업체들이 제한된 물량을 상대적으로 이윤이 높은 상위 모델에 우선 배분하면서 저가 제품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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