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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방위산업·정밀기계 중심…7개 시군에 공장·454명 고용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과 충남, 전남에 있는 기업 12곳이 우주항공, 방위산업, 정밀기계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경남에 신규 투자한다.
경남도는 31일 도청에서 박완수 지사와 7개 시군 시장·군수 또는 부단체장, 12개 기업 임원진이 참석해 '경남 대도약 실현을 위한 첨단산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했다.
이날 협약에서 3개 기업이 창원시에, 6개 기업이 사천시·양산시·함안군에, 3개 기업이 김해시·산청군·거창군에 각각 투자한다.
이들 12개 기업은 4천161억원을 투자해 454명을 고용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함안에 있는 정밀기계부품 기업 디엠지는 1천억원을 투자해 창원국가산단에 100명을 고용하는 정밀기계·자동차부품 공장을 세운다.
유압 동력장치 등 방산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금아하이드파워는 신규 수주에 대응해 현재 공장이 있는 창원국가산단에 신규 생산라인을 조성해 120명을 고용한다.
무인차량·장갑차 제조기업 에이엠에스는 600억원을 투자해 창원국가산단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36명을 채용한다.
건설장비 유압호스 제조기업 두산지게차경남서부(진주)는 사천시 축동일반산단에 100억원을, 친환경 도료·나노 신소재 기업 비알세라텍(진주)은 50억원을 들여 사천항공국가산단에 생산시설을 각각 신설한다.
양산에 있는 변압기 부품업체 아이티씨, 소재 부품업체 진성알앤티 등 기업 2곳은 각각 160억원, 87억원을 투자해 양산시에 생산시설을 신·증설한다.
열교환기업체 비에이치아이(함안)는 350억원을 들여 함안군 장지일반산단에, 항공기 부품업체 항공우주방산단조(함안)는 200억원을 투자해 함안군 함안일반산단에 공장을 증설하거나 생산설비를 확충한다.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널드에 햄버거용 빵을 공급하는 빔보큐에스알코리아(충남 아산)는 354억원을 투자해 김해시 사이언스파크일반산단에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창원 등에 공장이 있는 항공기 부품업체 율곡은 100억원을 들여 산청군 금서 제2농공단지에, 정밀기계업체 위테크(전남 나주)는 260억원을 투자해 거창군 거창일반산단·승강기전문농공단지에 생산시설을 새로 조성한다.
박완수 지사는 "기업 투자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며 경남 미래를 키우는 가장 큰 힘이다"며 "경남도는 투자를 결정하는 단계부터 공장을 짓고 가동하는 순간까지 밀착 지원하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장애물을 앞장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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