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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고에너지 물리 연구인프라 협력 확대

입력 2026-08-31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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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미국 에너지부 협력의향서…AI·양자컴퓨팅 활용도 협력




구혁채 1차관, 미국 에너지부와 협력의향서 체결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이 미국과 핵 및 고에너지 물리 분야에서 대형 연구인프라 관련 협력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혁채 1차관이 25~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와 보스턴을 방문해 미국 주요 정부 기관과 면담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구 차관은 27일 다리오 길 미국 에너지부 과학차관을 만나 '핵·고에너지 물리 분야 협력의향서'(SOI)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전자-이온 충돌기(EIC), 심층 지하 중성미자 실험 프로젝트 등 핵·고에너지 물리 분야에서 대형 연구인프라 관련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AI) 접목 고성능 컴퓨팅 및 양자컴퓨팅 등 기술을 활용해 핵·고에너지 물리 분야 계산과학 응용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협력 활동에는 연구자 교류,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자 양성, 노하우 공유 등이 담겼다.


또 양측은 SOI 이행을 위해 양자 공동협력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 AI 분야에 대한 공동 관심을 표명하고 연구 안보 분야 양국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구 차관은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부실장 겸 미국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에단 클라인과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기술번영 양해각서' 이행에 대해 논의했다.


또 양해각서 워킹그룹 조정을 담당하는 국무부와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구 차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보스턴 현지 거점으로 설치한 G-KIC-NST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구 차관은 "최근 AI, 양자, 바이오 등 전략기술이 국가 경쟁력과 미래 성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은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기술 번영 양해각서 기반으로 핵심 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이번에 에너지부와 체결한 '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양국 간 실체적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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