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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랩, 항체의약품 피하주사 11종 국내 특허 확보

입력 2026-08-31 09: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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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 이어 특허 확대…정맥주사 대비 투약 편의성 높아




휴온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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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휴온스랩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플랫폼 기술 '하이디퓨즈'를 적용한 항체의약품 피하주사(SC) 조성물 11종의 국내 특허 등록과 국제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특허 대상 의약품은 펨브롤리주맙, 베바시주맙, 도나네맙, 오비누투주맙 등이다.


펨브롤리주맙은 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의 성분명이며 베바시주맙도 항암제다. 도나네맙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능력 저하를 늦추는 약이다.


휴온스랩은 하이디퓨즈를 적용한 SC 제형 투여군의 비임상 약동학을 평가한 결과, 이 플랫폼을 적용하지 않은 SC 제형과 비교해 항체별 최대 혈중농도가 113∼170% 높게 나타났고 약물 노출량도 117∼162% 많았다고 전했다.


휴온스랩은 특정 항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의약품의 SC 제형 전환에 하이디퓨즈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휴온스랩은 하이디퓨즈를 적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피하주사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도 마무리한 바 있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하는 기술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피하주사 제형은 정맥주사 제형에 비해 환자의 치료 편의성이 높고 투약 시간도 짧은 편이다.


휴온스랩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특정 항체가 아니라 여러 항체의약품을 대상으로 하이디퓨즈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권리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히알루로니다제 단독 완제품의 연내 국내 품목 허가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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