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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AI 기반 서·논·구술평가 플랫폼 10월 개통

입력 2026-08-27 11: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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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교육 도입 후 8년간 쌓은 노하우 활용…채점전문가 361명 양성




대구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입제도 개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서·논술형 평가 플랫폼 '뎁스(DEPTH)'를 구축해 오는 10월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뎁스는 대구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공교육에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을 도입, 8년 이상 운영하면서 쌓은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평가 시스템이다.


2023∼2024년 설계를 거쳐 지난해부터 구축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교육과정을 선택하면 AI 지원을 통해 양질의 문항과 채점 기준, 예시 답안을 제작하는 설계 단계를 지원한다.


또 학생이 손으로 쓴 답안을 문자인식(OCR) 기술로 디지털화하고 구술 평가 역시 음성인식(STT)을 적용해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한다.


온라인 채점 방식을 구현하고 채점관들이 세부 채점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하고 있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검증 장치도 탑재했다.


특히 전체 교과의 출제와 연계성, 신뢰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책임채점관', 전체적인 점수 경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채점자 일치도를 제어하는 '선임채점관', 학생 답안을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매기는 '일반채점관' 등 3단계 채점 체계를 운영해 신뢰성 시비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서·논술형 평가 설계와 채점 원리를 익히고 세부 채점 기준표를 작성하는 실습형 양성 연수를 운영, 그동안 361명의 현장 채점 전문가도 양성한 상태다.


강은희 교육감은 "서·논술형 평가 안착의 열쇠는 평가 설계부터 채점까지 해낼 수 있는 교사의 평가 전문성"이라고 설명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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